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SBS 연기대상/2001~2010년 (문단 편집) == 2010년 == [[대물(드라마)|대물]]의 [[고현정]]이 대상을 수상하면서 일각, 특히 [[남초 커뮤니티]]에서는 같은 해 공동대상을 남발한 [[MBC]] 못지 않게 까이고 또 까였다.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자이언트(드라마)|자이언트]]에서 [[조필연]] 역으로 혼을 불태웠던 [[정보석]]에게 줬어야 했다고 비난했다. 만약 정보석에게 최우수 연기상이라도 줬으면 논란은 지금보다 없을텐데, 정보석은 최우수 연기상도 받지 못하고 그냥 '우수 연기상'을 주는 만행을 저질렀다.[* 정보석은 다음 해에 방송국 연기대상 이상의 권위를 가진 [[백상예술대상]]에서 TV 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였다.] 물론 고현정이 한해 전 MBC의 [[선덕여왕(드라마)|선덕여왕]]에 이어 대물에서도 대한민국 여성 대통령이라는 캐릭터를 잘 살렸기에 따져보면 마냥 이해 못 할 수상은 아니었지만, 찌라시와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 그 당시에 고현정 대상 내정이라는 빅딜 음모가 판을 쳤고, 이에 일부 네티즌과 팬들은 끈질기게 고현정의 대상 수상을 인정하지 않고 있었다. 급기야 이런 영상까지도 나왔다. [[http://blog.naver.com/cw100s?Redirect=Log&logNo=119321124|조필연의 복수]]. 하지만 따지고 보면 고현정의 수상은 무난한 것이었다. 그 해 [[대물(드라마)|대물]]은 SBS 드라마 평균 시청률 1위였고, 이는 [[자이언트(드라마)|자이언트]]보다도 높은 것이었기 때문이다. 거기에 대물은 광고를 프리미엄까지 붙혀 100억을 일찌감치 완판시켰으니 시방새 입장에서는 고현정에게 뽀뽀라도 해 주고 싶었을 것. [[조필연]]은 극중에서 비중이나 분량 부분에서 6번째였던 배역이기 때문에 아무리 연기를 잘 한다고 해도 대상을 주기에는 애매했을 것이다. [[이범수]]는 대상 후보이긴 했으나, 연기가 역할의 크기에 비해 무난한 수준이었고, 그다지 주목을 받지 못했다.[* 대상 이후 소속사에서는 무조건 대상을 받는다는 [[근자감]]이라도 가졌었는지 [[매니저]]와 직원들이 [[고현정]]에 대한 [[화장실]]에서나 들릴 법한 뒷담화와 비꼬는 조롱으로 제대로 병크를 터뜨려 오히려 논란의 [[고현정]] 대상 수상을 의도와는 다르게 [[쉴드]]쳐주는 아이러니한 사태도 벌어진다.] 결정적으로 그 해 가장 인상적인 배우를 뽑는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01227000893&md=20101227172716_BL|한국갤럽 조사]]에서 이미 게임 셋이 된 셈이었다. 고현정은 29.5%의 득표율로 전년도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고, 이범수는 MBC의 [[김남주]]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지만, 6.5%의 득표율로 1위인 고현정과 무려 23%의 격차가 났다. 이는 역대 갤럽 설문조사 중 가장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정보석은 3%의 득표율로 9위에 올랐다. 물론 정보석의 연기가 갤럽 수치 이상으로 많은 호응을 얻기는 했지만, 연기력과 시청률, 작품 기여도, 시청자 반응 등을 모두 고려했을 때 원톱 주인공이었던 고현정의 수상이 가장 무리 없는 결정이었다. 갤럽 순위가 꼭 시청자의 호응도는 아니고, 주관이나 조작도 가능하며, 무엇보다도 그 해에 활동도 하지 않은 배우가 그 순위 안에 들어가 있기도 하는 등 거의 인기투표수준의 조사이기 때문에 크게 연연할 필요도 없다. 하지만 연기상과 시청률, 배역의 비중은 사실 별 상관이 없다. 게다가 조필연은 캐스팅 이름 순서에서 6번째였을 뿐이지 실제로는 이범수, [[박상민(배우)|박상민]], [[황정음]] 세 남매 모두와 싸우는 메인 [[악역]] 캐릭터였다. '비중이나 분량 부분에서 6번째'라고 했는데, 비중이나 분량은 당연히 톱을 달린다. 오히려 황정음보다 많을 정도. 이범수, 박상민, 황정음이 등장하지 않고 [[아역 배우]]들이 활약했던 1화부터 마지막화 60화까지 조필연만큼은 화면에 모습을 비췄다. 1화에 나온 늙었을 때의 모습과 젊었을 때의 모습을 비교해 보면 알겠지만[* 말년의 모습은 1화 프롤로그와 최종화 에필로그에 나왔다.] 드라마 내에서조차 나이, 상황 변화, 정신 상태에 따라 다른 연기 모습을 보여주면서 호평을 받았었다. 조필연이 [[지나가던]] 엑스트라나 단역이나 병풍 수준의 존재감 없는 조연이 아닌 엄연한 주연진 중 하나였고, 단지 크레딧에서 이름이 여섯 번째에 있다고 해서 대상을 안 준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시청률 또한 평균 시청률은 20%대를 계속 유지했던 대물이 앞섰을지 몰라도 자이언트는 60화를 진행하면서 꾸준히 성장했고, 특히 최종회인 60화는 무려 38~40%대의 시청률을 찍었다. 게다가 앞서 말했듯 시청률이 높다고 그 드라마에 [[연기대상]]을 줘야 한다는 논리는 성립이 안 된다. 물론 연기대상 받을 정도로 연기 잘 하는 배우가 나오면 시청률도 자연스레 높아지겠지만, 그게 항상 비례하는 것은 아니다. 반대로 시청률은 높아도 배우의 연기는 꽝인 드라마도 있을 수 있다. 고현정이 연기를 못 했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 해에는 정보석의 연기력을 언급하는 사람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당시 기사 댓글 반응 또한 정보석이 수상을 못 한 건 말이 안 된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 정확히 짚어보자면 연기력+시청률 포함해서 보면 정보석이 더욱 대상에 적합한 인물이긴 한데 그냥 고현정에게 스타성에서 밀린 것이다. 물론 요즘에는 중견배우들이 빛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캐릭터가 거의 나오고 있지 않기 때문에 중견배우들 입장에서는 상대적으로 좋은 캐릭터를 연기하는 젊은 스타들에게 수상이 밀리는 게 당연했다.[* 다만 최근에는 오히려 지상파 드라마들이 부진하고 [[종편]]과 케이블 채널, [[넷플릭스]]를 비롯한 OTT 플랫폼 등에서 수작들이 두드러지게 나오고 있는 최근에는 지상파 연기대상에서는 중견배우에게 대상을 주는 일이 적지 않다. 대표적으로 2017년의 [[김영철(배우)|김영철]]과 [[김상중]], 2018년의 유동근, 2020년의 [[천호진]] 등] 하지만 정보석은 자이언트의 조필연이라는 젊은 시청자들에게도 크게 반응을 얻었던 희대의 악역 연기를 멋지게 소화함으로써, 주인공이었던 이범수보다도 그 드라마의 시청률을 올리는데 공헌한 1등 공신이었기에 대상을 수상할 자격이 넘치도록 있었다. 그런데 그런 명배우를 이렇게 찬밥 취급을 했으니... 여담으로 역대 시상식 중 최장 시간으로 중계되었던 시상식이기도 하다. 톱스타들이 많이 참석하긴 했지만, 실제로 엄청 지루했다라는 평이 많았다. 이 해의 시상식을 시작으로 SBS는 최우수상을 부문을 나누어서 퍼주기 시작했다. 2009년까지만 해도 최우수상을 3명을 넘게 주지 않았던 SBS는 2010년에 7명이나 최우수상을 퍼준 것을 시작으로 2011년부터는 최소가 6명이며, 최고 8명까지도 최우수상을 남발하기 시작했다. MBC도 이 때의 SBS를 본 이후로 2011년부터 부문을 나누기 시작했으며, 2012년부터는 최우수상을 6명이상 남발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 때를 [[시발점]]으로 해서 [[KBS 연기대상]]을 제외하면 본격적으로 최우수상의 권위가 급추락했다 [[카더라]].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SBS 연기대상, version=150)] [[분류:SBS 연기대상]]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